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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대분석]①대선판 흔드는 2030...엇갈린 '남심'과 '여심' / YTN

2022-01-30 0 Dailymotion

대선을 30여 일 앞둔 분수령, 설 연휴를 맞아 YTN이 '세대별 민심'을 분석해 연속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첫 순서는 이번 대선의 '스윙보터'로 떠오른 2030, 청년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 모두 '청년 잡기' 경쟁에 나서고 있지만, 남심과 여심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어떻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지가 무척 고민스러운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공약 짤' 연기까지. <br /> <br />2030 세대가 핵심 유권자로 떠오르면서 후보들의 공략법이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한 달 후보들이 낸 공약을 보면 청년 기본소득부터 게임, 가상자산까지 연일 청년을 향한 구애 전략입니다. <br /> <br />이념보다는 실리에 따라 투표하는 2030 세대의 특성을 겨냥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진영 / 30대 회사원 : 일자리라든지 뭔가 미래세대들한테 희망을 줄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.] <br /> <br />[고은미 / 20대 회사원 : 저는 20대 후반이라서 앞으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부동산에 대해서 어떻게 정책을 펼칠지에 대해서 공약을 말씀해주시는 분들한테….] <br /> <br />실제로 5년 전 19대 대선에서 2030 청년의 다수는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지만, 지난해 서울에서 실시 된 재보선에선 반대로 오세훈 시장을 대거 지지하면서 이념에 얽매이지 않는 캐스팅보트임을 입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고민은 같은 청년세대라도 남심과 여심이 다른 곳을 바라본다는 데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4월 서울 보궐선거 출구조사를 보면, 특히 20대 남성과 여성의 표심은 판이하게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20대 남성은 '분노 투표'로 당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몰표를 줬지만, 20대 여성은 '소신 투표'로 무소속·소수정당 후보들에게만 15%가 넘는 표를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남성을 잡자니 여성 표심이, 여성을 잡자니 남성 표심이 걱정될 수밖에 없는 구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대선 후보들이 내놓는 청년 공약 경쟁은 오히려 성별 갈등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[구정우 /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 : 남녀를 넘어서 성 평등을 실현하고 좋은 국가를 만드는 데는 미흡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최근 대선에서 꾸준히 투표율이 오르고 있는 청년 세대! <br /> <br />분열은 막으면서도 어떻게 마음을 사로잡을지가 후보들 앞에 중대 과제로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3104453002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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